2024-04-24 17:47 (수)
울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상태바
울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 허지영
  • 승인 2019.12.18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8일 오후 3시 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울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김영규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장, 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대표이사 김명선)가 위탁 운영하며,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교육으로 사회 적응과 자립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구 종가로 641 굿프라임빌딩(4층)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421㎡ 규모로 종사자는 9명(교사 등), 입학 정원은 20명이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으로 학업기간은 최대 5년이다.

수업은 언어능력 향상, 사회적응 훈련, 직업전환 교육 외에도 장애인 개별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여가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돌봄에 따른 부담을 지역 사회가 분담하게 돼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면서 “시에 교육센터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