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4일 치러지는 충남도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수가 497명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7일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선거인수 확정 외 ▲투표·개표 장소 및 시간 ▲후보자 소견발표 여부 ▲후보자 선거운동 시간 등을 의결했다.
선거인 497명 중 당연직 65명(정회원종목단체장 50명, 시군체육회장 15명)을 제외한 432명은 오는 30일 제3차 충남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충남도체육회장 선거의 투·개표는 내년 1월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규정에 따라 소견발표는 투표를 개시하기 전에 선거인에게 기호 순에 따라 후보자를 소개하고 후보자는 지역체육 육성·발전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게 된다.
소견발표 시간은 후보자별 10분으로 확정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3일 자정까지로 확정했다.
충남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김정철 위원장은 “첫 민선 회장을 뽑는 충남도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 남짓 남았다”며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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