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00명 선발해 20만원씩 전달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직지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백송과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송승헌 사회복지법인 백송 이사장 및 최명숙 시 복지국장, 이재숙 시 노인장애인과장, 조성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법인 백송은 겨울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써 달라며 시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 100명을 선발해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백송은 지난 2011년 법인설립 후 독거노인 후원, 저소득 가정 자녀 학비 지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행사 등 청주시 등에 매년 4500만원 9년간 4억여 원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쳐왔다.
송승헌 사회복지법인 백송 대표이사는 “저소득 독거어르신께서 추운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행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번 기탁금은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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