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현황, 추진 의지, 정책지원 및 참여, 특수시책 사업 활성화 기여도 등의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 활용 토지현황 조사체계 구축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의 지적재조사 지구 표기 △지적재조사 지구 토지의 건축 인·허가 협업 체계 구축 등의 특수시책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써 향후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8개 지구 3384필지 토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9개 지구 4929필지 토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국비 9900만원을 지원 받아 3개 지구 568필지 토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은 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적불부합지 정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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