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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양광 햇빛꿈나무 발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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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양광 햇빛꿈나무 발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우연주
  • 승인 2019.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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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 7개 기관은 19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연평도 초·중·고등학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태양광 햇빛꿈나무 발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하고 인천항만공사 등 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탄소배출권 검토, 햇빛꿈나무 장학육성에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지역 학교 태양광 햇빛꿈나무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6300만원으로 연평초중고등학교에 35㎾ 태양광 발전설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력원을 기존 디젤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전기요금 절약 및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약 700만원을 햇빛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사용한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도서지역 에너지 공급 방안 발굴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미세먼지 발생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며 경제적 측면에서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배출권 수익으로 새로운 신산업 모델을 육성하고, 사회적 측면에서 학교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햇빛꿈나무로 육성·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역에너지 보급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전남도 다음으로 많은 섬을 보유한 인천시가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화를 통해 주민복지 증진으로 정주여건을 강화했다”며 “섬지역 학교 빈곤층 학생 장학지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동반한 사업을 추진해 도서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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