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 ‘민선7기 순천시 로컬매니페스토’를 주제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해 시민공약평가단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하반기 시민공약평가회의’를 개최했다.
특강에서는 민주주의와 정책공약의 의미, 지방자치 매니페스토 운동의 배경설명과 공약평가의 방향 및 지표소개 정책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주민과의 소통의 중요성과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시정과제 실천방법 등을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올해 하반기 동안 추진한 공약사항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시정 5대 시정방침 ▲더 청렴한 신뢰도시 ▲더 편안한 안전도시 ▲더 따뜻한 복지도시 ▲더 넉넉한 경제도시 ▲더 행복한 문화도시에 따른 73건의 공약에 대한 추진실적을 관련부서 팀장들이 시민공약평가단에게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황학종 시 기획팀장은 “매니페스토 특강을 통해 공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게 됐으며, 해당부서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약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백운석 시 기획예산실장은 “시에서는 5대 시정방침별로 48명의 시민공약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임기 내 계획대로 차질 없이 공약을 이행해 다음해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