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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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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가속화
  • 허지영
  • 승인 2019.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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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0년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하는 이번 보고회는 내년 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의 추진을 앞두고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지진대응 조직의 방재 역량 강화와 대응 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 올해 지진방재종합계획의 추진 성과 및 내년 추진과제 보고와 전문가 자문 및 의견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송철호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가 추진을 앞두고 있다”며 “맞춤형 지진방제종합계획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은 울산과학기술원이 지난해 말 완료한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정부의 5년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을 포함하고,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산업 시설 밀집 등 울산의 지역적 특수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한 자체 지진방재종합계획은 6대 분야별 전략에 총 69개의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및 안전문화 조성 ▲정보감시‧전달체계 구축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 확보 ▲구호·복구체계 구축 ▲재난대응 조직 역량 강화 ▲지진 연계 복합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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