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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로 보행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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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로 보행 안전 확보
  • 허지영
  • 승인 2019.12.2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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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청 제공)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설치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자동 인식해 녹색신호를 주는 시스템으로,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야 했던 기존의 시스템을 적외선 센서로 자동 감지하는 최신의 교통신호시스템이다.

시는 예산 약 1억5000만원을 들여 평산초등학교와 월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등 2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 설치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LED 전광판과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 확보를 위해 음성방송장비, 고효율 LED 투광등 설치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혔다.

또한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교차로를 보행자의 사고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통신호등 지지대와 신호등까지 전체를 노란색으로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검토해 도입할 예정”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교통사고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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