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박만순 전 충남볼링협회장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4일 최초로 실시되는 민선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볼링협회장은 이날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충남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볼링협회장은 “충남체육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대한민국 체육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체육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체육회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스포츠클럽 및 체육 동호인의 활동 지원과 학교체육,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연계, 범도민 생활체육 운동 전개 등으로 체육인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볼링협회장은 충남볼링협회, 충남체육회 이사, 충남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 천안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 회장, 충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