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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00세 시대 다양한 체육시설로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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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00세 시대 다양한 체육시설로 삶의 질 향상
  • 최진섭
  • 승인 2019.12.2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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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스쿼시·족구 등 체육시설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추진, 내년 국비 69억원 확보
서산 최초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최, 시 위상 제고
‘2019년 동아시아 유스(youth) 공기총사격대회’ 경기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2019년 동아시아 유스(youth) 공기총사격대회’ 경기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가 올해 다양한 스포츠 공공체육시설의 유치 성공과 첫 국제사격대회 개최로 명품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체육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69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비 확보로 수영, 스쿼시, 족구, 배구, 장애인탁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갈산동 일원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준공했으며, 내년 초 양대동 일원에 우드볼경기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 2021년에 서산테크노밸리 내에 건립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기존 부족했던 수영장 확보와 함께 서산시민의 체육·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서산종합운동장 내에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스쿼시 경기장이, 2022년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인근에 배구장 겸용 족구장이 건립되는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노후된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는 육상트랙을 교체하고, 보조구장의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교체해 상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화장실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내년에는 주경기장의 안전시설을 보강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단장할 계획이며, 종합운동장 내 최대 350대가 주차가능한 주차장을 2021년까지 조성해 각종 대규모 행사 등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난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종합사격장 준공과 함께 최초로 국제 사격대회를 개최하며, 사격 메카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시는 올해 초 최신식 62사대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국제규격의 종합사격장을 준공해 전국 사격인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2019년 동아시아 유스(youth) 공기총사격대회’를 유치했다.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은 새롭게 준공된 사격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결과, 전국체전 금메달 등 전국 메이저 대회에서 총 46개 메달,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총 3개 메달을 목에 걸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맹정호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인 동시에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체육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체육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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