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동결로 학부모 부담 경감 실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고교 수업료를 동결해, 지난 2009학년도부터 12년 연속 고교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입생 입학금은 지난해부터 면제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월액 최고 10만7900원, 최저 5만3500원(방송통신고 반기액 4만2600원)이며, 내년도 수업료 동결은 도내 전체 공·사립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올해 2학기부터 3학년 수업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내년도 1학기부터는 2·3학년, 내후년도 1학기부터는 전(全)학년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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