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해 과학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미래성장 산업 발굴·추진 및 지역 주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 등을 위한 ‘2020년 울산시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방정부의 연구개발 기획 및 평가 역량 확충, 지역 거점대학 연구 및 교육 경쟁력 제고 등 7개 분야, 99개 사업(신규 16개, 계속 83개)을 반영했다. 사업비는 총 334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신규 사업은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 기반 구축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바이오데이터 팜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전장부품으로의 사업 전환 및 다각화 지원 ▲조선해양부품기업의 업종 전환 및 스마트 해양부품 제조실증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울산국가혁신클러스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 등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내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해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성장 산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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