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미래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 직원은 시 토지정보과 이재진 주무관, 김용현 주무관, 중구 민원지적과 이재홍 주무관, 남구 토지정보과 배경환 주무관 등 4명이다.
이들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지형정보조사 분야)에 선정돼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3주 조종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는 27일까지 해당 분야에 특화된 후처리 소프트웨어 처리능력 등 임무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내년에 드론과 워크스테이션 등 장비를 구입해 임무 특화교육을 바탕으로 항공영상을 촬영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하는 등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영상 촬영으로 드론영상 통합관리시스템에 영상을 탑재하고 시계열 공간정보 구축 등 각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항공영상 및 정사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분야는 지적재조사, 국·공유재산 점유 현황, 공원·하천관리, 산림자원 현황조사,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5세대 이동통신 등과 함께 미래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공분야 드론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공간정보와 항공영상의 융합 활용으로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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