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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가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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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가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1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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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총 20억원 투입 주민생활거점 조성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정부가 최근 도시재생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한 도시재생 신규제도에 대한 시범사업 공모에서 다가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별과 함께, 다가서당 프로젝트’가 신규제도 중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가지역의 경우 주택재개발(예정) 정비 구역 해제에 의해 폐가가 밀집해 있고 기초인프라 노후화가 심각해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다가지역의 쇠퇴한 주거 지역 중심부에 2022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다가서당(마을도서관, 공유부엌 등) 건립 △노외주차장 조성 △별빛이 있는 골목길 가꾸기 등 주민생활거점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총사업비 300억원) △용머리 여의주마을(총사업비 75억원) △2017년 선정된 서학동예술마을(총사업비 172억원) △2016년 선정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총사업비 190억원) 등 4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국토부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된 도토리골새뜰마을(총사업비 43억원)을 비롯한 3개의 새뜰마을조성 사업과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내 폐공가와 성매매업소를 문화적 도시재생으로 ‘인권’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등 총 12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계숙 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쇠퇴지역 내 생활SOC와 같은 편의시설 공급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쇠퇴지역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 신규제도 사업 발굴에 힘쓰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시민이 함께 가꾸는 도시재생, 삶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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