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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도시와 우호·협력 강화 및 청소년 민간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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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도시와 우호·협력 강화 및 청소년 민간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 우연주
  • 승인 2019.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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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외빈초청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해외도시와의 우호·협력증진, '고양글로벌차세대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인재육성 및 민간국제교류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전 미국·일본·중국·몽골·칠레 5개국 도시에 초청장을 발송해 해외도시로부터 총 67명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했다. 또 킨텍스·서오릉 등 고양시 주요시설도 견학했다. 특히 자매도시인 미국 샌바나디노 존발디비아 시장이 꽃박람회장을 방문해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지난 5월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 마이클 빅토리노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5명이 내방해 관광·농업·교육·신재생에너지 등 산업분야와 인적교류 등에 관해 협의를 하고 두 도시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꽃박람회 기간 동안 칠레 레나이코시·루마코시·사베드라시 3개시와 문화예술·교육·관광·농업 등 다방면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와 별도로 중국 빈주시와도 상호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중·고·대학생 40명을 선발해 도시재생·MICE산업·기후변화를 주제로 '고양글로벌차세대네트워크' 국내·외 활동을 추진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국내 오리엔테이션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해외연수에 참가해 청소년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결과보고회에서 싱가포르의 선진사례와 고양시 사례를 비교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민간국제교류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민간단체인 현악앙상블스트링스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상해에서 한·중 합동음악회를 개최하는데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민간국제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그밖에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후에시로부터 파견된 공무원 연수 및 중국 빈주시에 공무원 파견을 추진하고 해외 각지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회원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해외도시와 지속적인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 고양시는 자매·교류도시와 '상호 윈윈'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보고 배울 점이 많은 해외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민간국제교류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해 평화와 미래를 지향하는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서 위상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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