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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태화강역 환승센터 관련 사업 국비 6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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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태화강역 환승센터 관련 사업 국비 62억원 확보
  • 허지영
  • 승인 2019.12.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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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한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지역 교통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 등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울산역 이용자들의 환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국비를 신청했으나 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국비를 받지 못해 전액 시비로 추진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3월 광역교통업무를 전담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환승센터가 정책적 지원사업인 점에 착안하고 타 도시 지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총 사업비의 30%를 국비로 확보했다.

총 사업비 497억원 중 149억원를 확보해 내년 3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별로 지원 받게 됐고, 그 만큼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

‘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은 2021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이용자들의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내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분산된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 환승 공간을 태화강역 역사 신축과 더불어 한 곳으로 모으고 환승 주차장과 버스 회차 시설, 충전시설 설치 등 환승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한다.

총 107억원이 소요되며 이 사업에도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점과 다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환승센터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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