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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학원, 남서울대 공정자 명예총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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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학원, 남서울대 공정자 명예총장 임명
  • 최남일
  • 승인 2019.12.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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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자 명예총장.
공정자 명예총장.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 학교법인 성암학원(이사장 이재식)은 공정자(79·여) 전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개교부터 26년 동안 대학의 설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 명예총장은 근검절약해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 남서울대를 부군 이재식 박사와 함께 설립한 공동설립자이다.

공 명예총장은 1993년 캠퍼스 부지조성부터 대학설립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대학설립 인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1994년 3월에 남서울대를 개교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공 명예총장은 개교 이후 기획조정관리실장과 부총장직을 거쳐 2002년 총장에 취임, 16년 동안 ‘살아있는 기독대학 만들기’에 헌신했다.

여성 총장으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사회봉사 최우수대학을 이루는 등 섬기는 리더의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고 한다.

공 명예총장은 본관 1개 동에 8개 학과 840명의 입학생과 26명의 교직원으로 시작한 남서울대를 현재 20개 동의 건물과 1만여 명의 재학생, 1000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는 중부권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6억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헌납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 남원 출신의 공 명예총장은 세종대를 졸업하고 미국 베다니신학대에서 명예철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전국사립산업대총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평화교육자상, 대한적십자사 봉사상 금장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사랑의 빛으로 진리의 길을 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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