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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문화도시 '통영시' 예비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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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문화도시 '통영시' 예비도시 지정
  • 허지영
  • 승인 2020.01.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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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까지 30개소 지정을 목표로 매년 5~10개소를 지정하는 공모를 추진 중이며, 지정된 도시에는 국비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앞서 통영시는 ‘도시 그 자체가 예술, 통영’이라는 슬로건 하에 총 사업비 200억원으로 7개 분야 24개 사업을 구성해 지역자율형 분야에 응모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활과 예술, 산업적 접근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 10곳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받는다.

통영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될 경우 각종 레지던시 사업 및 공예·디자인·메이커스 클러스터 등 문화예술·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통영을 찾는 도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통영시에 추진 중인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 도시재생, 어촌뉴딜 등 굵직한 하드웨어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격인 문화도시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와 통영시가 힘을 합쳐 문화 도시 최종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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