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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해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정신 선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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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해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정신 선양한다
  • 최진섭
  • 승인 2020.01.0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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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100주년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 준비위 발족
2020년 백월산 영신고천대제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2020년 백월산 영신고천대제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은 1일 백월산 정상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 500여명의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 첫 행보로 백월산 영신고천대제와 함께 ‘2020년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홍성군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신 고천대제를 개최하고, 이어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청산리전투는 전 국민에 희망을 주며 민족의 역사를 잇게 만든 역사적 사건으로, 군은 올해를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정하고 대한민국 독립군 역사상 최고의 전과를 올린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대내·외에 알리고 장군의 출생지인 충절의 고장 홍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적 행사로 격양시키기 위해 충남도와 정책협약을 맺고 홍성군을 대한민국 항일운동의 성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청산리전투 100주년 열린음악회를 비롯, 전국체육대회 유치와 항일청산리전투 연극,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청산리 전투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들과 함께 백야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중국 해림시를 비롯, 독립운동 현장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수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의 고장 홍성군에서 장군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선포식 이후 홍주의사총, 충령사 참배에 이어 올해는 갈산면 소재 김좌진 장군 사당 참배를 추가로 진행하며 선양사업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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