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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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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회의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0.01.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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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구·군과 국세청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9개)과 개인서비스요금(4개)을 특별 관리품목(29개)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를 물가대책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물가모니터링을 통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시, 구·군,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물가대책 특별팀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 및 원산지표시 등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군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날씨 및 계절적 수요로 인해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분야별 성수품 공급계획을 마련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관계기관 합동 물가대책 특별팀 가동으로 성수품 수급대책, 상거래질서 확립, 주요 가격동향 분석 및 대책을 추진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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