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된 새로운 기술과 경영마케팅 등 농촌융복합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영농정보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벼농사·과수·친환경·도시농업·축산·화훼·시설채소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친환경연구동에서 총 7회에 걸쳐 추진한다. 특히 새롭게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관리 시행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교육 세부일정 및 내용은 ▲벼 농사반(14일 오후 2시~5시)-신품종 고품질 벼 재배기술과 농기계 임대사업 ▲과수반(15일 오후 1시~5시)-사과 및 배 재배기술 ▲친환경반(16일 오후 2시~5시)-농업미생물의 영농현장 활용기술 ▲도시농업반(17일 오후 2시~5시)-식물의 환경개선 기능과 공기정화식물 기르기 ▲축산반(20일 오후 2시~5시)-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시행방법 ▲화훼반(22일 오후 2시~5시)-화훼류 수출 식물검역제도 이해 ▲시설채소반(22일 오후 2시~5시)-염류집적 피해 경감을 위한 유기질 비료의 이해와 활용 등이다.
아울러 각 작목별 교육마다 공통교육으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가축방역, 미세먼지 대응 농업인 행동요령, 농약안전사용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8075-4286)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