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울산시, 설 성수품 물가 중점관리 대책 추진
상태바
울산시, 설 성수품 물가 중점관리 대책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1.03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물가안정 대책과 지역경기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축산물, 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한다.

중점관리 16개 품목은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밤, 대추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이다.

시는 우선 구·군별로 공무원,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지역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한다.

대책반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를 현장에서 지도·점검한다. 간부 공무원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울산페이를 1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울산페이는 소비자에게는 상시 구매 5% 할인과 소득공제 30% 지원이 있고, 가맹점에서는 결제수수료가 없는 혜택이 있다.

또한, 설 계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내달 28일까지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전통시장 8개소 주변 도로 주차 허용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대책반 가동과 울산페이 확대 발행,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