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대해 내달 말까지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9개소와 공공기관 2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온도 제한 및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복도 조명 부분 소등, LED 조명 보급 현황,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현황, 에너지 지킴이 지정과 운영 현황 등이다.
또한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1일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 자제 등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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