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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쥐띠해 첫 공연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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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쥐띠해 첫 공연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개최
  • 서인경
  • 승인 2020.01.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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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총 4회, 사주풀이 곁들인 국악 공연 개최
사전 사연 공모 받아 현장서 관객 사주 풀어주는 이벤트 진행
국악계 이단아 이희문의 사회로 음악동인 고물, 장도훈 등 출연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의 대표적인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에서 관객들의 사주에 맞는 우리음악을 소개하는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시즌2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은 관객의 사주팔자 해설을 해 주고, 그에 어울리는 전통음악을 즉흥으로 연주해 주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경자년의 밝은 기운을 북돋는 우리 음악과 함께 신년운세풀이를 더한 이색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약자들에게 사전 사연 공모를 받아 현장에서 관객의 사주를 풀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격적인 무대로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사회를 맡아 국악당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은일 예술감독은 “쥐띠해를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국악을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쥐띠 관객(40%), 제로페이 결제(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홈페이지(www.sdtt.or.kr)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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