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찾는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D, Universal Design)’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모든 사람에게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고 편리한 사용성과 시스템을 배려하는 디자인 분야이다.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은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반으로 생활양식, 행동 양식, 생활 방법 등 우리의 생활문화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찾는 과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개념에 부합하는 제품디자인 및 아이디어’이며 일반인, 기업,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다양한 특전과 수상 혜택도 준비돼 있다.
출품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 단계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일반인 부문은 1차 서류 심사, 2차 PT 심사 후 선정된 작품에 한해 프로토타입 제작(제품 개발 컨설팅), 기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부문과 청소년 부문은 서류심사가 진행된 후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인 부문과 기업 부문은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공모전 홈페이지(www.udlifestyleaward.ddp.or.kr)에서 접수가 이뤄지고, 청소년 부문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udlifestyle@seouldesign.or.kr)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은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시작은 국내 공모전으로 진행하고, 다음 개최는 국제 공모전으로 확대해 국내외 우수 유니버설디자인 작품을 선정하고 DDP UD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공간에 전시함으로, 다양한 UD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선보임으로, UD기반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DDP UD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공간은 UD 혁신 플랫폼을 통한 UD 인식 개선 및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인 지식 공간으로 DDP 공간 활성화와 DD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의 우수한 디자인은 샘플 개발과 기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구체화해 확산하고, 청소년의 영상 디자인은 생활환경의 불편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될 것이며, 기업 부문의 디자인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