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광명시, 밤일 경로당 개관
상태바
광명시, 밤일 경로당 개관
  • 우연주
  • 승인 2020.01.03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광명시 제공)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3일 밤일 경로당에서 ‘경로당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마을 노인들과 주민, 상가번영회, 유관 단체원 등 100여명이 모여 한마음으로 경로당 개관을 축하했다.

밤일 경로당은 밤일안로 24번길 15에 위치하며, 지상 2층(연면적 281.4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머니방(다목적실)과 주방, 2층에는 할아버지방(회의실), 북카페(주민공유공간), 테라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로당 건립에는 설계 단계부터 마감까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주변의 전원주택들과 어울리는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밤일 경로당은 복지시설 소외지역인 밤일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 뿐 아니라 경로당의 기능을 넘어 마을 중심형 주민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앞으로 경로당을 통해 노인여가활동, 식사, 건강관리, 상담, 일자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자치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밤일마을 경로당 추진위원회 대표는 “경로당 건립에 많은 애정을 쏟다보니 중간에 변경된 사항이 많은데, 광명시에서 최대한 같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 광명시 노인인구수는 4만명으로 시 인구 대비 12.9%를 차지한다"며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들의 여가, 건강, 일자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다 같이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