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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보건환경硏, 겨울철 다소비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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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보건환경硏, 겨울철 다소비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 '안전'
  • 서인경
  • 승인 2020.0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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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승봉)은 겨울철 다소비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을 검사 한 결과, 안전성 기준 이내로 생산,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강원도에서 생산 또는 유통되고 있는 배추, 무, 파 등의 농산물과 양미리, 도루묵, 대구 등의 수산물을 도매시장, 로컬푸드, 대형마트 등에서 수거해 의뢰한 제품 111건과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납품용 산천어 19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식품 사용 금지 물질, 기생충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은 안전성 기준 대비 평균 8.5%, 유해중금속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11.2%와 11.7%로 검출됐으며, 수산물에서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4.2%와 5.0%로 검출돼 인체 위해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

특히, 대표적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 납품용 산천어의 경우, 말라카이트 그린과 멜라민,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고, 식품 사용 금지 물질과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45종은 안전성 기준 이내였으며,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2.1%와 0.2%로 검출돼 매우 안전하게 관리된 산천어가 축제에 납품됨을 확인했다.

최승봉 원장은 “눈과 얼음 축제의 고장 강원도를 방문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수산물을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올해에도 다소비 농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수산물이 생산, 유통되도록 상시 검사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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