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브랜드 수상·인증으로 청정 강원 축산물 우수성 재확인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2019년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도 한우 3개(강원한우, 늘푸름홍천, 횡성축협), 돼지 1개 브랜드(백두대간)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한우부문에서는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가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늘푸름홍천한우(홍천축협)’가 우수직거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돼지부문에서는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이 장려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는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2016년 강원도 통합브랜드로 출범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고 축산물 브랜드로 평가받아 명실공히 청정 강원축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을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와 더불어, ‘강원한우’는 지난해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관리가 우수한 축산물브랜드 경영체를 발굴해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2003년부터 추진됐으며, 선정된 브랜드에는 경영체 운영에 필요한 인센티브 자금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상한 4개 브랜드도 총 31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안전·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유통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도 농정국은 “전국 단위 수상으로 강원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명품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