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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창원특례시 원년 반드시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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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창원특례시 원년 반드시 실현하겠다
  • 허지영
  • 승인 2020.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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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역점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역점 시정 운영방향은 ▲창원특례시의 원년 실현 ▲창원의 미래 비전 제시 ▲올해 주요 역점시책 추진 등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해는 많은 결실을 거둔 한 해였지만, 창원특례시를 실현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불씨를 살려, 창원의 몸에 맞는 권한과 재정의 새 옷으로 반드시 갈아입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시는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법안 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며, 20대 국회에서 불발되더라도 ‘21대 총선 공약화’를 통해 연내 재상정 처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통합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터닝포인트로 삼고, 새로운 미래 도시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창원비전 2030’의 비전은 ‘경계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다. 시민과 시민이 경계없이 협력하는 도시, 성장의 경계가 없는 도시, 모든 장벽과 경계를 허무는 우리 모두의 창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추진 전략도 발표됐다. 6대 추진 전략은 ▲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로 든든한 경제 ▲세계와 소통하며 경쟁하는 해양·물류 ▲하나로 이어주는 빠르고 편안한 교통망 ▲아름다운 수목과 푸른바다로 가꾼 생태·환경 ▲평생을 책임지는 안정된 주거인프라 ▲배움과 나눔, 함께 누리고 즐기는 시민문화 등이다.

‘창원비전 2030’은 오는 7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전략별 세부사업을 발굴 중이다.

허 시장은 “올해는 통합 10주년, 창원특례시 실현, 새로운 도시 비전 마련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향한 도전이 될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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