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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체부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 15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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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체부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 15곳 확정
  • 윤용찬
  • 승인 2020.01.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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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7곳 중 15곳으로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 전국 57개소 중에서 15개소(개인가옥 14개소, 마을단위 1개소)가 선정돼 올해 국비예산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돼 있는 개인 및 단체(밀집지역,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시·도를 통해 문체부에서 공모·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고택 음악공연 등 전통한옥 및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별가옥은 총사업비 대비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마을단위 및 밀집지역은 국비 40% 지방비 60%의 보조율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난 2006년부터 22개 시군 197가옥에 40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도내 한옥체험업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기준 400여 개소(전국 한옥체험업 1400여 개소)를 도내 각지에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이용객 현황 역시 꾸준히 증가해 현재 누적이용객 195만여명의 성과를 이뤘다.

도가 꾸준히 추진한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의 효과와 체험과 힐링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한옥체험에 대한 관광객들의 높아진 관심이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도내 각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0여 개소의 한옥체험업 지정 업소를 보유하고 있고 또한 진정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잘 보존된 고택이 많이 지정돼 있기 때문에 질적·양적으로 전통한옥 숙박체험의 최적지"라며 "올해 대구 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우수한 관광지도 둘러보고 숙박과 전통 문화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숙박체험을 많이 이용하시어 경북 한옥의 멋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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