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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 통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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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 통합 공고
  • 허지영
  • 승인 2020.0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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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부산지역 대학이 보유한 우수인프라 및 연구성과를 활용,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0년도 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사업에 3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부산에 소재한 대학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4개 사업은 ▲대학 연구개발 씨앗기획 사업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사업이다.

특히 ‘대학 연구개발 씨앗기획 사업’과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수립된 ‘대학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학협력강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이번 사업 중 핵심이다.

‘대학 연구개발 씨앗기획 사업’은 7개 분야 80개 내외 기획연구 과제를 선정해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도전적 연구개발을 장려한다. 지역문제 해결 및 전략 산업 연계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공간, 시설·장비, 기업·인력 등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통합공고 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대상, 규모, 분야 및 일정 등 세부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www.bistep.re.kr)에 공고·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 대학협력단이 만들어지고, 대학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자발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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