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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지난해 1일 평균 509건 업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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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지난해 1일 평균 509건 업무처리
  • 허지영
  • 승인 2020.01.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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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화재 2565건, 구조 4만7213건, 구급 7만9753건과 병원안내, 응급처치지도 등 응급상담 5만6192건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일 평균 화재진압 7건, 구조출동 129건, 구급출동 219건, 응급상담 154건에 대한 통계로 총 509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발생한 화재건수는 2565건으로 전년 대비 343건(11.8%)이 줄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829건, 기타 630건, 주거 575건, 차량 317건, 임야 199건의 순으로 발생했고, 전년 대비 모든 장소에서 화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담배꽁초·쓰레기소각 등 부주의(1307건, 51%)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는 전기적요인(520건, 20.3%), 기계적요인(222건, 8.7%) 순이다.

구조출동은 4만7213건으로, 월별로는 벌집제거 및 수난사고 출동이 많은 8월에 8986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가 3780건으로 많았다.

지난해 구조인원은 총 6032명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그 중 교통사고 구조인원이 2391명으로 전체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승강기 사고 666명, 산악 사고 502명 순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자동차, 승강기로 인한 사고와 등산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구조인원이 증가세를 보였다.

구급활동 이송인원은 8만1855명으로 전년 대비 798명(1.0%)이 감소했다. 환자의 유형별로는 질병에 따른 이송인원이 0.6%, 낙상 등 사고부상이 0.7% 증가했고, 교통사고에 따른 이송인원은 3.5% 감소했다.

연령별 현황은 50대가 1만4811명(18.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만4058명(17.2%), 60대가 1만3644명(16.7%) 등이었으며,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과 7~8월에 이송인원이 증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서비스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올해 예방행정자료 및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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