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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소 산업 혁신성장 방안 '스마트 조선 클러스터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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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소 산업 혁신성장 방안 '스마트 조선 클러스터 구축'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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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중소 조선 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 조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경제전략회의’를 열고,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및 스마트야드 기술지원센터 구축, 무인선박 육성을 중심으로 한 ‘창원 중소 조선 산업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중소형 특수선박 연구개발 인프라 및 성능평가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업 틈새시장인 특수선박 시장 개척을 통해 중소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야드 기술지원센터’는 원가절감 10%와 생산성 향상 20%를 구현하는 Level4(시뮬레이션, 통합 자동화, 실시간 제어) 수준의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첨단 ICT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통해 대형조선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두 사업의 지원센터는 진해 연구자유지역(구 육대부지)에 구축될 계획으로 사업이 확정되면 조선 기자재 업체 최대 집적지인 창원과 경남지역에 있는 중소 조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조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됨으로써 올해부터 본격적인 무인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은 중소형 특수선박 및 기자재 업체 등 최대 집적지로 성장가능성이 우수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 산업의 재도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침체된 조선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창원경제가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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