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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국도·국지도 사업 일괄예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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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국도·국지도 사업 일괄예타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0.0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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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도내 주요 간선 도로 22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국도5호선 거제~창원 해상구간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상구간 ▲국가대체우회도로 35호선 양산 하북~가산 등 총 연장 176.94㎞로 4조360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들이다.

‘국도5호선 거제 장목~창원 구산 해상구간’의 연결은 조선·기계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관광코스와 연계한 남해안 관광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77호선 남해~여수 간 도로연결’은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영·호남 양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남도와 공동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난 1년 간 행정력을 집중하고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되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그간 행정력의 집중과 정무적인 노력으로 도내 도로건설이 필요한 곳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다수 반영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 시에도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업대상지가 최대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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