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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 성과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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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 성과 드러나
  • 강종모
  • 승인 2020.01.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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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 소방과 함께 번개탄 판매업소 및 숙박업소 업주 간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시는 일산화탄소 중독(번개탄)으로 인한 인명사고 근절을 위해 전남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해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 250여 곳에 번개탄 판매개선 전단지 배부와 숙박업소 30개소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를 통한 자살률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시에서 지정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 한 곳인 풍덕동 소재 마트에서 번개탄을 구매하는 시민의 자살 위험성을 인지하고 가족과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2019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점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양현심 시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전 시민이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을 확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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