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951개에서 1038개로 확대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2020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의 희귀질환 951개에서 1038개(87개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만성신부전, 척추성 근위축, 혈우병 등과 같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비가 부담되는 희귀질환자에 대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 만족자이며 남원시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지난해는 67명의 희귀질환자에게 1억2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관내 의료기관과 읍면동 복지연계로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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