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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난해 재난대비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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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난해 재난대비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 서인경
  • 승인 2020.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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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열차 내 대형화재 가상해 행안부장관 표창
재난대비 상시훈련(사진=강남구청 제공)
재난대비 상시훈련(사진=강남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7월 수서역 인근에서 실시한 복합재난 가상훈련으로 연말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SRT 수서역 진입 열차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연기가 인근 아파트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으며, 강남소방서, ㈜SR, 수서·강남경찰서 등 13개의 공공기관과 5개의 민간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현장응급의료소·지역사고수습본부 등을 설치·운영해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열차 긴급정지·배연설비 작동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장비 운영으로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했다. 특히 외국인부상자 발생에 따른 외교부 보고 등을 실시하고,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대피방안을 검토했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내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습득하고, ‘위해요인 관리를 통한 인재 없는 강남’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하는 ‘논스톱출동시스템’을 실시하고, 방범취약구역 1017곳에 112·119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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