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가 내달까지 동계 전지훈련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전지훈련 유치사업은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운동부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전 종목을 대상으로, 시에 소재하고 있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현재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한국국제대학교에서 700여 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축구의 경우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 명 참가해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창단한 육상의 경우 9팀 100여 명이 종합경기장과 경남체고 등에서 훈련 중에 있으며 야구,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남강과 진양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육시설, 병의원 시설을 갖춘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며 “최상의 체육시설 관리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항상 찾고 싶은 든든한 베이스캠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