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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대비 16개 성수용품 물가 중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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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대비 16개 성수용품 물가 중점관리
  • 허지영
  • 승인 2020.0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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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0일 도정회의실에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도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7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설 명절 핵심성수품에 대한 물가안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6개의 주요 성수품목을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지역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과 가격 동향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합동 점검한다.

물가정보를 홈페이지 및 물가정보시스템에 주 2회 이상 게시해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 현황을 상시 공개해 가격 인상을 억제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5개의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임시주차 허용구간을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상향한도를 높이는 등 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 성수기 도축 두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출하유도를 위해 도축검사를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더불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물가정보를 직거래종합정보관리시스템(바로정보)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올해의 도정방향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에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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