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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공간 디자인혁신 지원 위한 민간전문가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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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공간 디자인혁신 지원 위한 민간전문가 공개모집
  • 서인경
  • 승인 2020.01.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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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공간을 학생 성장 중심으로 디자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꿈담교실’ 사업을 추진해왔고,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개별학교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와 학교공간 디자인 혁신 자문을 위한 150여명의 민간전문가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공개 모집하는 민간전문가는 일명 '꿈담건축가' 100명과 '학교건축가' 50명이다.

'꿈담건축가'는 학교공간을 학생 성장 중심의 혁신적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꿈담교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개별학교와 디자인 역량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1대1 매칭해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와 디자인감리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학교구성원의 요구사항, 행태분석, 교수‧학습방법 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변화를 추구하는 공간혁신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학교건축가'는 체육관, 급식시설 증축으로 인한 교실 재배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유휴공간 활용 등 시설 개보수 등 소규모 공사시에도 교육공간 디자인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별학교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민간전문가 인력풀(꿈담건축가·학교건축가)' 모집 지원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시교육청 및 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합격된 경우 2년간 시교육청 '민간전문가 인력풀(꿈담건축가·학교건축가)'에 등재되게 되며, 일선학교에서는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조희연 시교육감은 "지난해 7월 '미래교육을 담는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 비전'을 발표하면서 서울교육공간 혁신 시즌1에서 추진한 꿈담교실을 포함한 일련의 학교공간 재구조화사업은 '꿈담건축가'와 진행하고, '학교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개별학교에서 소규모 교육공간 디자인에 공간혁신을 접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모든 학교의 작은 공간도 협력적 창의지성이라는 미래역량에 걸맞은 학습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혁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공간혁신에 대한 비전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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