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지역 내부도로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군산군도 내부도로는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자해 3개 노선 4.8㎞를 6.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고군산군도를 순환할 수 있는 노선으로 개설된다.
군산시는 우선 신시도 자연휴양림 진입로 구간에 대해 1월 공사를 착공해 보상과 동시에 공사를 시행하고, 자연휴양림 개장 전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신시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지적재조사를 완료한 무녀도·장자도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본 도로가 확장되면 고군산군도를 순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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