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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첨산단 내 노화연구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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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첨산단 내 노화연구시설 건립
  • 한미영
  • 승인 2020.0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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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동물 공급, 개방형 노화연구 플랫폼 등 기능 수행
광주시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시 도첨산단에 국내 최고수준의 노화연구시설이 건립돼 14일 준공식을 갖는다.

노화연구시설은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화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광주시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 2016년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연구시설은 국비 110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해 대지 1만6532㎡ 부지, 연건평 3730㎡에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노화연구 수행을 위한 고령동물 공급 및 개방형 노화연구 플랫폼으로서 ▲초고령화사회 대비 건강노화 실현 위한 연구 및 산업지원 ▲질환 동물모델 연구 및 노화연구 원천기술 개발 ▲나노이미징에서 개체 이미징까지 원스톱 연구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대에서 운영했던 국내 유일의 고령동물 생육 보급기관이 확장 이전해 도첨산단은 노화연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역 기업의 연구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노화관련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바이오기술 개발 등을 위한 항노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더불어 연구원은 2단계 사업으로 지역 소재부품을 포함한 각종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과학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호남권 연구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시설 건립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430억원과 고용창출 224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의 노화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건강노화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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