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1억1000만원 지원 규모로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성 관련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여성단체) 및 도 출자 출연 기관으로 양성평등 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정 공모로는 ▲여성 친화 도시 확산 사업 ▲양성평등 기금사업 모니터링 분야, 자율공모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사업 ▲여성 능력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1개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공모에 한해 중복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신청서, 추진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충북양성평등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 후 최종 선정되며, 내달 중 도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관련 단체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양성평등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며 “이번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 가족 친화도 충북 실현을 한 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는 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청 여성가족정책관(043-220-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