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1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평균 50만원(4인가구 월 소득 170만원 기준)을 3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21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2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현재 근로 활동을 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1대 1로 매칭돼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3년간 유지하면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 등으로 사용해야 하고,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키움통장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및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041-930-6277), 보령지역자활센터(041-936-85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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