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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33만여명 학생, 친환경·무상급식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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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33만여명 학생, 친환경·무상급식 누린다
  • 최진섭
  • 승인 2020.01.1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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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원, 친환경식품비 279억원 등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첫 시행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올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원과 친환경 식품비 27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친환경급식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 신학기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33만3000여명(3111개 학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1일 1식을 기준으로 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은 190일이다. 단가는 1740원이다.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무상급식은 1일 1식 기준 190일이며, 식품단가는 2266원~3483원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식재료는 1일 1식 기준 최대 220일까지 지원하며, 290원에서 570원을 단가로 책정했다.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과 원아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조성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우수 식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농축수산업이 발전하는 충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국·공립, 사립 등 학교유형과 관계없이 1227개교 26만7207명에게 1542억원을 들여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 또, 올바른 식습관 및 지역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지역생산 고추장, 된장, 국간장 193t을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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