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감사관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및 법률 등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교육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 후 내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부패취약분야 합동점검, 고충민원·진정·비위 고발사안 공동조사, 학교폭력 및 성폭력 민원조사 등에 참여한다.
부패취약분야는 방과후학교, 학교공사,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현장체험학습, 물품계약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감사관실(051-8600-2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권 감사관은 “시민감사관 운영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감사관들의 식견과 경험이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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