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경남도, 항만분야 198억원 신속집행…지역 경제 활력
상태바
경남도, 항만분야 198억원 신속집행…지역 경제 활력
  • 허지영
  • 승인 2020.01.1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통영항 등 도내 7개 지방관리무역항 34개 사업장에 198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58.5%에 발맞추기 위해 34개 사업장 중 76.4%에 해당하는 26건의 사업을 1분기 내 발주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 사업을 보면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 40억원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공사 25억원 ▲진해 속천항 방파제 연장공사 24억원 ▲장승포항 개발사업 17억원 ▲통영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1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53억원 등이 있다.

특히 건축 된지 30여 년이 지난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외부 마감, 지붕 정비, LED등 교체 및 자동화재탐지 설비·설치 등을 시행한다.

또 항만시설 유지보수로 53억원의 예산을 25개소에 투입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재해·재난을 예방해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항만분야 인프라 확충은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도시 및 항만 기능의 조화를 위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도민들의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 집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