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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교통·안전 등 15개 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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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교통·안전 등 15개 대책반 운영
  • 최진섭
  • 승인 2020.0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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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황근무로 재난상황 신속한 대응 등 3000여명 비상근무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명절 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시행키로 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조치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대책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위험지역 등 사전 안전점검 이행, 물가안정 및 내수 활성화, 서민 생활보호대책 마련,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 강화, 비상 응급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등으로 구분됐다.

도는 설 연휴기간 중 24시간 3교대 상황근무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15개 대책반별 소관 재난상황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295개소를 일제 정비하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7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할 계획이다.

도내 소방관서는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대형판매시설 등 26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 중점관리품목 30개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민생위반 사범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도, 각 시·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시외버스 예비차를 투입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방역대책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설 연휴 민원 안내부터 사건·사고 예방, 각종 상황 대처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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