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상당 으뜸상품권 지원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완주군이 면허 자진반납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원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로 운전면허증 반납일 기준 책임보험을 본인명의로 1년 이상 계속 가입한, 자동차등록증상의 소유자여야 한다.
군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 20만원의 완주으뜸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전면허를 반납한 자는 완주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면허 취소 처분 결정통지서를 완주군청 도로교통과에 제출하면 으뜸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비용 경감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유용한 제도”라며 “고령운전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내 운전면허 보유자는 5만3467명으로 이 중 70세 이상은 9.6%에 해당하는 5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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