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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2%·유수율 85%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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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2%·유수율 85%까지 확대
  • 최진섭
  • 승인 2020.0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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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이 오는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5%, 유수율 85% 향상을 목표로 군민 물 복지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수도 급수구역 확정사업으로 8개 지구가 확정됐으며, 예산 170억원을 집중 투자해 굵직한 면 단위 상수도 신설사업부터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8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은 총 인구 10만3367명 대비 급수인구가 9만3547명을 차지해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유수율은 72.8%다. 유수율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징수된 수량비율을 말한다.

군은 올해 신규로 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구항면 내현리 내현마을 등 8개 마을에 19억원의 군비를 들여 상반기 중 급수관로 20.3㎞ 매설에 나선다. 해당사업의 가구인구는 320가구에 급수인구 638명에 이른다.

또, 올해 농어촌 상수도 구항, 서부, 장곡, 갈산면, 도서지역인 죽도 등 5개 지구 상수도 신설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320억원(2020년 사업비 75억원), 상수관로 연장 105㎞, 배수지 증설 3개소에 이르는 대형 SOC 사업이다. 연내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면 단위를 중심으로 취약지구 수도 공급 인프라 체계가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군은 이와 함께 유수율 향상을 위해 오는 2022년 말까지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급수구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길이 24.7㎞에 대한 노후관 정비, 지역별 유량 수압 관리를 위한 블록 및 중앙 감시 제어식 용수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지방상수도 소규모 원격누수감시 시스템을 군비 1억원을 들여 감시가 취약한 소규모 급수지역 4개소에 설치해 최적 유량 및 수압 변화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20~30년이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10.5㎞) 교체 사업에도 11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보편화된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인 상수도 확충 및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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